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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30 07: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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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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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50일 체크 포인트 5
수능 D-50일 체크 포인트 5

종로학원 입시전략연구소장 김명찬

오는 29일면 2011학년도 수능이 50일 앞으로 다가 온다.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상심을 유지하면서 마무리 학습 전략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9월 말부터 수시 대학별고사가 실시되기 때문에 수능과 대학별고사를 균형 있게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학별고사에 지나치게 비중을 두다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수시에서 실패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 대다수 대학의 수시 경쟁률이 대폭 높아졌다. 수시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수능에 소홀할 가능성도 예상해 볼 수 있다. 따라서 남은 기간 수능 준비를 철저히 하는 수험생이 올해 입시에서 최종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Check Point 5

POINT 1. 가능한 모의고사를 많이 풀면서 실전 감각을 높여라.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가능한 많이 푸는 것이 좋다. 실전과 동일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험 시간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영역별, 단원별, 유형별로 분류해서 자신의 취약점을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 취약 부분에 대해서는 기본 개념 학습을 다시 한 번 한 다음 관련된 문제를 풀면서 확인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학습에 있어서는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혼자 힘으로 해결이 안 될 경우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여 하나씩 하나씩 완벽하게 소화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POINT 2. EBS 학습은 필요조건이나 충분조건은 아니다.
올해 수능에서는 EBS 연계가 70%까지 높아질 예정이다. 특히 언어와 외국어는 모의평가에서도 EBS 교재의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체감 연계율이 상당히 높았다. 지문이 익숙할 경우 문제 풀이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 수 있으나 변형된 문제가 출제될 경우, 선입견에 사로 잡혀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수리의 경우 EBS 연계라고 해도 변형된 문제가 많아 체감 난이도가 낮았다. EBS 교재 학습이 필수적이나 기본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문제 풀이 능력을 갖추지 않으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학생의 수준별로 다른 전략이 필요한데,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남은 기간 EBS 학습에 집중하는 것이 좋지만, 상위권 학생의 경우 EBS를 포괄적으로 공부하기 보다는 자신의 취약 분야의 고난이도 문제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POINT 3. 탐구 과목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올해 입시에서는 서울대와 일부 지방 국립대를 제외한 대다수의 대학에서 탐구 반영 과목을 2개로 축소했다. 과목 수는 줄었지만 탐구 전체의 비중이 크게 줄지는 않았기 때문에, 한 과목의 실질적인 중요성은 더 커졌다. 수능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 언·수·외의 변별력이 낮을 경우, 상위권에서는 탐구 성적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작년에도 탐구 성적이 나빠 입시에 실패한 학생이 적지 않았다. 서울대 지원자가 아닐 경우, 이 시점에서는 탐구 2 과목을 선택해 집중하는 것이 좋다. 과목별 난이도에 따른 유불리는 대학들이 자체 환산점수를 통해 보정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자신이 강점이 있는 과목을 선택해 집중하는 것이 좋다.

POINT 4. 수시에서 적용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하고 대비하라.
수시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과 그렇지 않은 전형으로 나누어진다. 따라서 자신이 지원한 수시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지, 적용한다면 구체적인 기준이 어떤지 반드시 확인하고 9월 모의평가 성적을 토대로 자신의 성적이 그 기준을 충족시키는지 점검해야 한다.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점수가 아니라 등급이라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정시보다 수시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학생은 자신이 강점이 있는 영역에 집중하여 확실하게 등급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대개 언·수·외·탐 중 2개 영역 2등급 수준이기 때문이다.

POINT 5. 일정한 생활 및 학습 패턴을 유지하라.
수능을 50일 앞둔 시점에서 평상심을 유지하면서 수능 준비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시험이 다가오면서 불안감에 사로 잡혀 심리적 안정이 흔들리기 쉽고, 수시 준비 때문에 신경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평상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 및 학습 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급한 마음에 과욕을 부리면 생활 패턴이 흐트러져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수면 및 학습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학습 방법과 장소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 경우에도 수능과 대학별고사의 배분 비율을 정해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 치러지는 모의고사 성적에도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수능대박은 긍정적인 자세로 남은 50일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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